골절과 염좌, 다쳤을 때 바로 정형외과에 가야 하는 기준

발목을 접질렸거나 넘어져서 손을 짚었을 때 가장 많이 하는 생각은 「하루 지켜볼까」입니다. 대부분은 그래도 괜찮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섞여 있습니다. 삼성굿닥터정형외과의원은 골절과 외상, 스포츠 손상 뒤의 도수 재활을 한 클리닉으로 묶어 두었습니다. 다친 직후의 처치부터 일상으로 돌아가기까지를 한곳에서 이어서 봅니다.
바로 가야 하는 신호
다친 부위의 모양이 변했거나 발을 디딜 수 없을 때, 손가락이나 발가락 색이 변하거나 감각이 둔해졌을 때입니다. 다칠 때 소리가 크게 났고 그 직후부터 붓기가 빠르게 올라온 경우도 포함됩니다. 이럴 때는 지켜볼 이유가 없습니다.
디딜 수 있고 붓기가 천천히 올라온다면 하루 정도 지켜보셔도 괜찮은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사흘이 지나도 붓기가 줄지 않거나 특정 뼈 위를 누를 때 콕 집어 아프면 병원에서 찍어 보시기 바랍니다.
엑스선에 나오는 것과 안 나오는 것
전용 촬영실에 일반 엑스선 촬영장치를 두고 있어 도착해서 바로 찍습니다. 뼈가 어긋났는지 금이 갔는지는 그 사진으로 확인합니다. 금이 아주 가늘면 처음에는 안 보이다가 며칠 뒤에 보이기도 합니다. 「사진은 괜찮다」는 말이 「다친 데가 없다」와 같은 뜻은 아닙니다.
인대는 엑스선에 나오지 않습니다. 발목 염좌는 대부분 인대가 다친 것이라 뼈 사진만으로는 얼마나 다쳤는지 알 수 없습니다. 아픈 곳을 눌러 보는 진찰과 관절을 흔들어 보는 검사, 필요하면 초음파로 그 정도를 확인합니다.
어긋난 뼈를 맞추는 처치
어긋난 뼈를 제자리로 돌리는 처치는 위치를 확인하면서 해야 합니다. 이곳 신경치료실에는 투시 디지털 방사선 장비가 있어 주사할 때 바늘 끝을 화면으로 확인하는데, 골절 처치에도 이 장비를 씁니다. 맞췄다고 생각하고 고정했는데 안쪽이 어긋나 있으면 몇 주 뒤에 다시 맞춰야 합니다.
처치 뒤에 다시 찍어 위치를 확인하고 며칠 지나 붓기가 빠지면 한 번 더 확인합니다. 붓기가 빠지면서 고정이 느슨해지면 뼈가 다시 움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잠시 누워 안정해야 할 때
삼성굿닥터정형외과의원은 입원 병상 3개를 상급병실로 신고했습니다. 의원 규모에서 병상을 신고한 곳은 흔하지 않습니다. 처치를 받고 바로 일어서기 어렵거나 통증이 심해 한두 시간 안정이 필요할 때 누워 있을 병상이 있습니다.
큰 수술이 필요한 상태라면 그에 맞는 병원으로 보내야 합니다. 그 결정도 촬영을 해 본 뒤에 내리므로 처음 찾는 곳이 반드시 큰 병원일 필요는 없습니다.
고정은 얼마나 하는가
부위와 나이, 어긋난 정도에 따라 다릅니다. 고정 기간이 너무 짧으면 뼈가 덜 붙은 상태로 움직이게 되고, 너무 길면 관절이 굳고 근육이 빠집니다. 고정 기간은 처음에 정해 두고 중간에 찍어 보면서 조정합니다.
고정 중에도 할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고정하지 않은 관절은 계속 움직여 두시고 근육에 힘을 주었다 빼는 동작도 대개 할 수 있습니다. 이 두 가지를 해 두면 고정을 풀고 난 뒤의 회복이 달라집니다.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는 시점
뼈가 붙었다고 바로 쓸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뼈가 붙어도 주변 근육과 관절은 몇 주 동안 쓰지 않은 상태입니다. 재활은 이때부터 시작합니다. 관절이 움직이는 범위를 먼저 되찾고 그다음에 근력을 키운 뒤 마지막에 원래 하던 동작으로 돌아갑니다.
운동하시는 분이 가장 많이 실수하는 시기도 이때입니다. 통증이 없어졌다고 바로 예전 강도로 돌아가면 같은 곳을 다시 다칩니다. 복귀 기준을 통증이 아니라 반대쪽과 비교한 근력과 관절 범위로 두시면 덜 다칩니다.
스포츠 손상에서 특히 중요한 것
경기 중에 다쳤다면 그날 받은 처치가 이후 회복을 좌우합니다. 무리해서 계속 뛰면 작은 손상이 커집니다. 현장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붓기를 줄이고 다친 곳을 더 움직이지 않게 하는 것까지입니다. 나머지는 찍어 보고 정합니다.
같은 곳을 반복해서 다친다면 그곳만 보지 않습니다. 발목을 자주 접질리는 분은 균형 감각과 근력이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깨를 자주 다치는 분은 자세와 날개뼈의 움직임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서류가 필요하신 경우
보험이나 학교, 직장에 낼 서류가 필요하시면 처음 오실 때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진단서에는 그날 확인된 내용까지만 적히므로 나중에 소급해 적을 수 없는 항목이 있습니다. 다친 경위도 되도록 정확히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얼음과 열, 무엇을 언제 쓰는가
다친 직후 며칠은 차게 합니다. 이 시기에는 붓기와 출혈을 줄이는 일이 먼저입니다. 한 번에 15분에서 20분 정도씩 여러 번 하고 얼음을 피부에 직접 대지 않습니다.
붓기가 가라앉은 뒤에는 따뜻하게 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굳은 근육은 열로 풀어 줍니다. 순서를 바꾸면 급성기에 붓기를 키우거나 회복기에 뻣뻣함을 오래 끌게 됩니다.
목발과 보조기
디딜 수 없는 상태에서 억지로 걸으면 다른 곳이 아파집니다. 그렇다고 필요 이상으로 오래 쓰면 근육이 더 빠집니다. 언제까지 쓰고 언제부터 체중을 실을지는 찍어 본 결과에 따라 정합니다. 목발이나 보조기를 받아 가실 때 그 기간도 함께 물어보시기 바랍니다.